우리는 종종 붉은 불꽃이 더 뜨겁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푸른색 불이 더 높은 온도를 가집니다. 이 원리는 별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1. 별의 색깔은 온도와 관련이 있다
별은 색깔에 따라 표면 온도가 다릅니다. 우리 눈엔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색을 띠며, 색깔 순서에 따라 온도 차이도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온도가 낮은 별 → 붉은색
온도가 높은 별 → 파란색
별의 색깔 분류
- 적색
- 주황색
- 황색 (태양 포함)
- 황백색
- 백색
- 청백색
- 청색
즉, 푸른빛에 가까울수록 온도가 높고, 붉은빛에 가까울수록 온도가 낮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2. 스펙트럼으로 색깔을 더 정확히 구분하는 방법
사람 눈으로는 별빛의 색이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프리즘을 이용해 빛을 분리하면 별빛 속 다양한 색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나오는 연속적인 색의 띠를 스펙트럼이라고 부르며, 별마다 고유의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예시로:
- 붉은 별의 스펙트럼 → 푸른색 빛이 거의 없음
- 푸른 별의 스펙트럼 → 푸른빛 강함
이렇게 스펙트럼을 분석하면 별의 온도뿐 아니라 색깔도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스펙트럼 속 검은 줄, 흡수선이란?
별빛을 분석하면 검은 줄무늬가 나타나는데, 이를 흡수선이라고 합니다.
별빛이 별 주변의 기체층을 통과하면서, 기체가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예:
- 수소 → 특정 흡수선
- 헬륨 → 다른 위치의 흡수선
흡수선의 위치를 통해 별의 대기 성분이나 화학 원소까지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4. 별빛 속 정보 요약
- 별빛의 색은 온도에 따라 다르다 (푸른색이 가장 뜨거움)
- 스펙트럼을 분석하면 색뿐 아니라 성분도 알 수 있다
- 흡수선의 위치로 별 주위의 기체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눈으로만 보는 별빛이 아니라, 그 안에는 별의 성분, 온도, 구조까지 담긴 과학의 정보가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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