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과학] 7단원 3차시: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

지구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은 무엇일까요? 바로 태양입니다. 하지만 태양이 실제로 가장 밝은 별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북극성은 태양보다 훨씬 밝은 별이지만, 너무 멀리 있어서 어둡게 보입니다.

이처럼 별의 밝기는 보이는 밝기와 실제 밝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차이를 나타내는 두 가지 개념,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겉보기 등급이란?

겉보기 등급이란 지구에서 봤을 때 별의 밝기를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등급이 낮을수록 밝고, 숫자가 클수록 어두운 별입니다.

고대 그리스 과학자 히파르코스가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나눈 것이 시초입니다. 오늘날엔 더 세분화되어 -1등급, 0등급, 7등급처럼 소수점 단위까지 사용합니다.

예시:

하지만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지구에서 보이는 밝기일 뿐, 실제 밝기를 비교하기엔 적절하지 않습니다.

절대 등급은 모든 별을 같은 거리(10파섹)에 두었을 때의 밝기를 기준으로 한 등급입니다.

즉, 별의 실제 밝기를 비교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예시:

따라서 북극성은 실제로 태양보다 훨씬 밝은 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겉보기 등급과 절대 등급을 비교하면, 별의 거리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시:

암기 팁: “겉저리” → 겉보기 등급이 절대 등급보다 크면 거리가 멀다!

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단순히 눈에 보이는 밝기만이 아니라 절대 등급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