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은 어디서 태어났을까요? 별은 아무 곳에서나 생기지 않습니다. 우주 공간을 떠다니는 가스와 먼지가 모여 별이 만들어지며, 이 가스와 먼지를 성간 물질이라고 부릅니다.
1. 성운이란 무엇인가?
성운(星雲)은 우주에 있는 가스와 먼지들이 구름처럼 뭉쳐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성운은 성간 물질이 모여 형성되며, 별이 태어나는 요람이기도 합니다.
성운의 3가지 종류
① 암흑 성운: 뒤에 있는 별빛을 가려서 검게 보이는 성운 (예: 말머리 성운)
② 방출 성운: 별빛을 흡수해 온도가 올라가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 (예: 장미 성운)
③ 반사 성운: 별빛을 반사해 빛나는 성운. 자체 발광은 하지 않음 (예: 마녀 머리 성운)
2. 성단이란 무엇인가?
성단(星團)은 여러 개의 별들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별들의 무리입니다. 이 성단도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단의 2가지 유형
① 구상 성단: 별들이 공처럼 빽빽하게 모여 있음. → 대부분 나이 많은 붉은색 별들이 많음.
② 산개 성단: 별들이 비교적 퍼져서 모여 있음. → 대부분 젊고 푸른색 별들이 많음.
3. 색깔로 보는 별의 나이
- 붉은색 별 → 온도 낮음 → 나이 많음
- 푸른색 별 → 온도 높음 → 나이 적음
따라서 구상 성단은 오래된 별들의 무리, 산개 성단은 새롭게 태어난 별들의 모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핵심 정리
- 성운은 성간 물질이 모여 만든 구름
- 성운 종류: 암흑성운 / 방출성운 / 반사성운
- 성단은 별들의 집단
- 성단 종류: 구상성단(붉은 별, 오래됨), 산개성단(푸른 별, 젊음)
이제 별들은 혼자가 아니라 무리 지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죠? 밤하늘을 볼 때 구름처럼 뿌연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별의 고향, 성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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