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무리 좋아져도 인간의 눈을 완벽하게 따라오지는 못합니다. 눈은 우리가 외부 세계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감각 기관으로, 빛을 받아들이고, 사물을 인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눈으로 사물을 보는 과정
1.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우리 눈으로 들어옵니다.
2. 이 빛은 다음의 구조를 거칩니다: 각막 → 수정체 → 유리체 → 망막
- 각막: 눈의 가장 바깥쪽 투명한 막으로, 빛을 가장 먼저 받아들입니다.
- 수정체: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합니다.
- 유리체: 눈 속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젤리 같은 물질입니다.
- 망막: 빛을 감지하는 시각세포가 있어, 빛을 전기 신호로 바꿉니다.
- 시각신경: 망막에서 만들어진 전기신호를 대뇌로 전달하여, 사물을 인식하게 합니다.
눈의 구조 외우는 순서 암기법
"각진 수정이 유망한 시대"
→ 각막 → 수정체 → 유리체 → 망막 → 시각신경 → 대뇌
눈의 조절 작용: 빛의 양 조절
눈은 홍채와 동공을 통해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 동공: 빛이 들어오는 통로입니다.
- 홍채: 동공의 크기를 조절하는 근육
→ 어두울 때: 홍채 수축 → 동공 커짐 → 빛을 더 많이 받음
→ 밝을 때: 홍채 이완 → 동공 작아짐 → 빛을 적게 받음
수정체와 섬모체의 역할
눈은 멀리 있는 것과 가까운 것을 모두 보기 위해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합니다.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섬모체입니다.
-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 섬모체 이완 → 수정체 얇아짐 → 빛이 약하게 굴절되어 망막에 초점 형성
-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볼 때:
→ 섬모체 수축 → 수정체 두꺼워짐 → 빛이 강하게 굴절되어 망막에 초점 형성
눈이 나빠지는 이유와 안경의 원리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수정체 조절 기능이 떨어지거나 시각적 초점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경이 빛을 다시 굴절시켜 망막에 정확히 도달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리
- 눈은 빛을 감지하고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함
- 각막, 수정체, 유리체, 망막, 시각신경을 순서대로 통과
- 홍채와 동공은 빛의 양을 조절
- 섬모체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여 초점을 맞춤
- 눈의 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안경으로 보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