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비롯한 생물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 생식세포를 만듭니다. 이 생식세포는 유전자의 절반만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감수분열이라는 특별한 세포분열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감수분열이란?
감수분열은 염색체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세포분열입니다. 생식세포(정자, 난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며, 이 과정을 통해 정자와 난자는 각각 23개의 염색체만 갖게 됩니다 (사람 기준).
감수분열 vs 체세포 분열 차이
- 체세포 분열: 1개의 세포 → 2개의 세포 (염색체 수 동일)
- 감수분열: 1개의 세포 → 4개의 세포 (염색체 수 절반)
감수분열의 전체 과정
1. 감수 1분열
① 간기
DNA 복제가 일어나 유전물질이 2배가 됩니다. (체세포 분열과 동일)
② 전기
핵막이 사라지고, DNA가 뭉쳐 염색체를 형성합니다.
이때만 볼 수 있는 특징은 상동염색체가 붙어 이가염색체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③ 중기
이가염색체들이 세포 중앙에 나란히 정렬합니다.
④ 후기
이가염색체가 양쪽으로 통째로 분리됩니다. 염색분체로 분리되는 체세포 분열과의 차이점입니다.
⑤ 말기 및 세포질 분열
세포질이 분열되어 염색체 수가 절반인 두 개의 딸세포가 만들어집니다.
2. 감수 2분열
① 전기 → 중기
염색체가 다시 정렬되며 분열 준비를 합니다. 이때는 DNA 복제 없음.
② 후기
염색체가 절반으로 찢어지며 염색분체로 분리되어 양쪽으로 이동합니다.
③ 말기 및 세포질 분열
총 4개의 딸세포가 형성되며, 각각 염색체 수가 절반(23개)입니다.
왜 감수분열이 중요할까?
정자(23개)와 난자(23개)가 수정되면 다시 46개의 염색체가 되어 정상적인 인간이 태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감수분열이 없다면 염색체 수가 2배, 3배로 증가해 생명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 요점 정리
✅ 생식세포는 감수분열을 통해 만들어짐
✅ 총 2번의 분열, 4개의 딸세포 생성
✅ 염색체 수는 절반으로 감소
✅ 유전적 다양성을 높여주는 핵심 과정
💬 마무리
감수분열은 생명의 다양성과 유지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세포 과정입니다. 이해가 어렵다면, 다시 한 번 과정을 그림이나 표로 정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