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엔 몸이 떨리고, 더운 날엔 땀이 나는 이유, 바로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반응입니다. 항상성은 체온, 혈당량, 수분량 등 우리 몸속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체온 조절과 혈당 조절을 중심으로 항상성 유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체온 조절
❄ 추울 때 – 체온을 높이기 위한 반응
- 피부를 통해 ‘춥다’는 자극이 간뇌로 전달됨
- 간뇌는 체온을 높이라는 명령을 전달
- 혈관 수축: 열이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피의 흐름을 줄임
- 근육 떨림: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높임 (오들오들 떠는 반응)
🔥 더울 때 – 체온을 낮추기 위한 반응
- 피부를 통해 ‘덥다’는 자극이 간뇌로 전달됨
- 간뇌는 체온을 낮추라는 명령을 전달
- 혈관 확장: 피의 흐름을 빠르게 하여 열을 방출
- 땀 분비: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함께 날려 체온을 낮춤
2. 혈당량 조절
혈당량은 혈액 속에 포함된 포도당의 양을 의미하며,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너무 많거나 적어도 문제가 됩니다. 이를 조절하는 기관은 이자(췌장)이며, 두 가지 호르몬으로 항상성을 유지합니다.
🍚 밥을 먹은 후 – 혈당이 올라갈 때
- 혈당량이 증가하면 이자에서 인슐린 분비
- 인슐린의 작용:
-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게 유도
- 남은 포도당은 간에 글리코겐으로 저장
- 결과: 혈당량 감소
⛔ 공복 상태 – 혈당이 낮아질 때
- 혈당량이 떨어지면 이자에서 글루카곤 분비
- 글루카곤의 작용:
-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다시 포도당으로 전환
- 포도당을 혈액 속으로 방출
- 결과: 혈당량 증가
🧠 암기 팁!
“이자에 베이면 포글!”
- 이자: 인슐린
- 베이면: 포도당 → 글리코겐
→ 혈당 감소
“이글로!”
- 이자: 글루카곤
- 글리코겐 → 포도당
→ 혈당 증가
3. 항상성(HOMEOSTASIS)이란?
-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해 몸속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성질
- 체온, 혈당, 수분, pH 등 조절 대상
- 중추조절기관: 간뇌, 이자 등
- 신경계 + 내분비계가 함께 조절함
마무리 요약
✅ 체온이 내려가면 → 간뇌 → 혈관 수축, 근육 떨림
✅ 체온이 올라가면 → 간뇌 → 혈관 확장, 땀 분비
✅ 혈당 증가 → 이자 → 인슐린 분비 → 혈당 감소
✅ 혈당 감소 → 이자 → 글루카곤 분비 → 혈당 증가
✅ 이 모든 과정은


